벌써 결혼 4주년이 되었네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들...
이 시간 속에서 수빈이, 수현이가 태어나고
오늘 이 자리에 제가 있습니다. 아무리 초라하고
외로워도 퇴근하면 나를 반기는 가족이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지....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날 입니다.
"수빈아 오늘이 무슨 날이지?"
"엄마, 아빠 생일이요!!"
수빈이는 케이크만 보면
누구 생일인줄 알지만 그래도
축하하는 날이라는 것만은잘 아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어린 두 딸이지만좀 더 시간이 흘러
두 딸들에게서 축하를 받는 그날이 오기를
벌써부터 기다려 지는 밤입니다.
저 타오르는 촛불처럼
수빈이, 수현이, 아내 에게
참된 삶이 어떤건지 열심히 사는게 어떤건지를
말로만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멋진 아빠로 남편으로 살고싶습니다.
우리 가족 사랑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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