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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익어가는 이야기

묘사[墓祀]

by 지오맥 2004. 11. 14.

오늘 새벽 일찍묘사를 지내기 위해 시골로 출발했습니다.

새벽5시30분비온 후의 조용한 새벽

조금은 쌀쌀한 날씨.


부지런히 구미로 출발!!!

서서히 해가 떠 오르고 날이 밝아 왔습니다.


아침 8시 30분. 30~40분 정도 일찍 도착.

이젠 뭘 해야 하나?

오랜만에 시골에 왔는데...

그냥 들어가기엔 시골 전원풍경이 너무 멋지고....

그래! 찍자~~~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시골 들어가는 논길 입니다.

아침 안개가 많더군요.


길가의 억새풀도 찍어보고


나락도 찍어보다.... 저 앞에 있는 언덕위로 올라가 봤습니다.


낙동강이 흐르고 있더군요.


지금 껏 시골에오면서 산에서나 낙동강을 봐 왔지,

옆에서 바라다 본것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저 멀리 물위에는 새들이 앉아 있고 감동의 순간 이었습니다.

................................

묘사의 시간은 생략하구... 산타는게 너무 힘들어서....

다시 부산으로 출발하는데

너무 잠이 와서 건천 휴계소에서 1시간 정도 자고

오징어에 땅콩에 잠을 쫓기 위한 음식을 특별 준비...

출발!!

하지만 경주ic에서차가 너무 막혀서 고속도로로 가기엔

너무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경주 시내로 들어가서 언양 쪽으로 가는 국도로 진입

30~40분 정도 밀리다 가다 하다 양산에 도착.

역시나 막히더 군요.



저 앞에 관광 버스가 보이죠?

차는 막히지만 저 버스안에선 무슨 일이 있는지(?_)

흔들흔들.......

뭇지마 관광버스.....


양산을 지나니 고속도로가 쉬원하게 뚫려 집까지는 빨리 도착했습니다.

오늘 시골 갔다온 거리 왕복 합해서 420km....

너무 고생스런 하루였습니다...

운전하면서 사진 찍는것도 힘들구.....

그래도 묘사 핑계로 드라이브도 하고 나름대로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내일 회사에 출근하면 또 바쁜 하루가 시작 될터인데....

아~ 오늘 밤은 잠 자기가 정말 싫네요.... 깨어나면 아침일것을....

내일 회사... 땡땡이 하고 싶다.... 서러운 샐러리맨이여.....

보너스로 사진 한컷 또 올립니다.

여러분 편안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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